포스코 퓨처엠회사의 사업분야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스코 퓨처엠회사의 사업분야
이차전지소재
이차전지는 리튬(Li) 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충전을 통해 여러 차례 재사용이 가능하여 전기차(EV)를 비롯한 친환경 모빌리티, IT기기와 다양한 생활가전의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의 4대 요소로 이루어졌습니다. 중요한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양•음극재 동시생산 및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양산능력 확대, 원료 밸류체인 완성, 차세양극재대 소재 R&D를 통해 글로벌 시장 톱티어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 극, 즉 양극을 이루는 소재를 말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리튬소스 역할을 하는 에너지원으로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합니다.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는 하이니켈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여기에 알루미늄을 더해 열안정성을 높인 NCMA 양극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글로벌 양산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글로벌 톱티어 수준인 연 61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음극재는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외부회로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차전지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합니다. 천연흑연 및 저 팽창 음극재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조흑연과 실리콘계, 리튬메탈 등의 차세대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2030년까지 연 32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전구체는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알루미늄(Al) 등의 다양한 메탈로 구성되는 양극재의 전(前) 물질입니다. 이차전지의 특성을 결정하며 리튬과 결합하여 양극재가 완성됩니다. 원료별 비중에 따라 가격과 특성이 다양해지는 만큼 최적의 조합을 위한 구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소재 생산을 위해 전구체 내재화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입니다.
첨단화학소재
코크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코크스오븐가스(COG, Coke Oven Gas)와 탄소기반 부산물을 순도 높게 정제해 콜타르, 조경유와 같은 화학원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침상코크스, 피치코크스 등의 고부가가치 첨단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양산체제를 구축해 산업 전반에 꼭 필요한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탄소소재 원료는 COG와 탄소기반 부산물에서 고순도 화학원료를 분리하여 콜타르, 조경유 등을 생산해 이차전지 음극재, 침상코크스 등의 첨단소재의 원료로 공급합니다. 원료 확보, 생산성, 품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콜타르를 가공해 생산하는 침상코크스와 피치코크스는 인조흑연 음극재, 전극봉, 등방흑연블록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중간핵심소재로 활용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자회사인 포스코 MC머티리얼즈를 통해 침상코크스와 피치코크스를 국산화했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대기, 수질용)을 제거하고 이차전지의 보완재로 활용되는 활성탄소의 생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산업 급성장 등의 수요확대를 전망하며 핵심원료의 안정적 공급 체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소독제로도 사용되는 대표적인 산화제로 토양복원 및 폐수처리 산업에도 폭넓게 사용 가능한 친환경성이 강점입니다. 포스코퓨처엠과 OCI의 합작회사인 피앤오케미컬이 국내 최초로 제철공정의 COG에서 추출한 부생수소를 원료로 과산화수소를 생산하고 잇습니다. 고순도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에서 식각* 및 세척 용도로 사용되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주요 사용처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섬유 표백, 종이펄프 표백,의학 공업(멸균소독제)이 있습니다.
산업기초소재
산업 설비의 필수 소재인 내화물과 고품위 생석회를 공급함으로써 철강을 비롯한 산업의 근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석유화학과 에너지 플랜트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고온에서도 화학적 성질과 강도를 유지하는 내화물은 제철소의 용광로, 석유화학 플랜트와 같은 산업설비의 기초소재로 모든 산업의 바탕이 됩니다. 세계 최고 품질의 철을 제조하는 포스코의 50년 파트너로서 내화물 제조와 엔지니어링 시공에 이르기까지 토털 설루션을 제공합니다. 석회석을 고온에서 가공(소성)한 생석회(burned lime, 라임)는 제철 공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반응도를 높이는 부원료로 활용되어 철강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좌우합니다. 다양한 소성설비를 활용해 제선, 제강 등 용도에 맞춘 고품질 생석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40만 톤을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공급합니다. 주요 사용처는 고로에서 용선(쇳물)을 만드는 공정에 활용되어 철강 제품의 결합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용선(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강을 만드는 공정에 활용되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철강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망
포스코퓨처엠은 그룹의 7대 핵심사업 중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회사입니다. 철강 사업에 이어 이차전지 사업이 반도체, 미래차, 로봇 등과 함께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되었습니다. 포스코그룹의 벤처캐피탈사로, 첨단금속, 바이오, IT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입니다. 첫째로 첨단금속 분야입니다. 새로운 금속 제조 기술, 금속 소재 응용 기술 등을 연구, 개발하여 첨단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합니다. 둘째로 바이오 분야입니다. 생명공학, 의료기기, 바이오 신소재 등의 스타트업을 지원하여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확장합니다. 셋째로 IT 분야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등의 사업을 전개합니다. 포스코그룹의 기술 및 시장 연계를 통해 선진 기술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가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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